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고.

신용철 전 아미코젠(092040) 사내이사는 창업 25년 만에소액주주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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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플랫폼 ‘액트’(ATC)를 통해 똘똘 뭉친 개미주주들이 신 전 이사를 회사에서 몰아내며 주주 행동주의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신용철 아미코젠 전 사내이사 (사진=아미코젠) 신.

■야심작 호텔 우려 커진소액주주…주가 30% 하락 그러나 지난해 7월 미디어데이에서 최고급 호텔을 짓겠다는 야침한 발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기업설명회(IR) 이후 3일간 주가는 약 10% 하락했다.

소액주주일부는 장충동 호텔 건설에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것에 우려가 나온다.

하태경 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GA 내부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업권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사회 참여를 결정했다"며 "(인카금융이)소액주주이익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는 경영을 하는 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공개매수신고서의 허위 기재 및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넘겼고,소액주주들은 최 회장을 서울앙지검에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장 사임에는 최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담이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창배 회장은 카카오와 공모해.

최근 몇년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가 간편해지면서 주주행동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기 때문이다.

디지털 플랫폼이 판도 바꿨다…주주제안 급증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거 경영권 분쟁이 일부 대형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가 주도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10년간 개인투자자의 주주제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단기적 이익에 집중한소액주주들의 요구가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상장기업 300곳(코스피 100곳·코스닥 200곳)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 확대에 따른 기업 영향’을 조사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회사를 상장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한 중복상장과 주주이익 침해에 대한 기업의 무관심은소액주주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韓 중복상장 비율 세계 최고 한국 증시의 중복상장 비율은 1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중복상장 비율이 기형적으로 높아진.

회사 지분 30% 이상을 확보한소액주주들이 똘똘 뭉쳐 신 회장(지분 12.

2022∼2023년 연속 적자가 난 아미코젠은 지난해도 적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소액주주들은 무리한 인수합병(M&A)과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가장 큰 책임이 신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0대 상장기업 대상 조사 결과, 주주 관여 사례가 있는 기업(120개사)의 91%가 그 주체를 ‘소액주주및소액주주연대’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2%), 사모펀드 및 행동주의 펀드(19.

2%·이상 중복 응답) 순이었다.

주주 관여는 주주 서한, 주주 제안 등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